[부동산] 서울 부동산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

 

 

우리는
갖고싶은 물건의
가격이 떨어지기를 바란다. 

통상적으로 갖고싶은 물건은 사기전에
최저가를 검색한다.

중고나라, 번개장터도 뒤진다.

우리는 (동의하지 못한다면 적어도 나는) 사고싶은 물건의 가격이 저렴했으면 하는 염원을 가지고 물건값을 알아본다. 

 

그렇다.

 

우리는

갖고싶은 물건의

가격이 떨어지기를 바란다.

 

이게 서울 부동산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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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자들의
포르노

 

유튜브에 쇼킹부동산, 라이트하우스 (흔한 폭락론자) 등의 채널에선 서울 집값은 떨어진다. 떨어져야만 한다는 결과를 내어놓고 수많은 데이터들을 짜깁기하여 논리를 펼친다. 나의 석사시절을 보는것 같다. 여러 데이터중에 취합만 잘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도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댓글은 가관이다. 

사이비 집단과도 같다. 

 

서울 부동산이 하락하기를 바라는

수많은 잠재적 매수대기자들에겐

그야말로 포르노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서울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기를 바라는것을 봐선 영 떨어질 수가 없겠구나 싶다. 

 

 

아이패드의 중고가이다. 하트를 누른 276명은 이 중고제품을 찜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모두 이 아이패드 중고가격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린다. 사고싶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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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매매시장에
뛰어들었다.

나말고도 이렇게 수많은 사람이 갖고싶은데 지금보다 싸게 사기는 힘들겠구나 싶었다.

정말 많은 훈수가 있었다. 

 

청약을 놓친거다.

집값 떨어진다. 

젊어서부터 빚을지면 어떡하냐.

 

에도 불구하고 

매매시장에 뛰어든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판단했고

두차례의 등기를 거치면서 자산가치도 많이 상승 시켰다. 

 

그래서 앞으로 나의 부동산 등기쳐본 경험을 공유 해보고자 한다. 

처음 진입이 고민스럽지 해보니까 정말 재미있는 분야가 부동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