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

 

 

[부동산] 서울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

 

현재 대한민국의 부동산은
서울이다.
그 중 강남이다.

언짢게 들릴 수도 있다. 

혹자들은 동대문구도 많이 올랐거든요? 

신길뉴타운이 더 많이 올랐거든요? 

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현재 대한민국의 부동산 시장은

강남을 빼놓고는 얘기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있다. 

 

이렇게 단 하나의 최강자가 생긴지는

불과 10년도 채 되지 않았다는 것도

다 알고 있기에 강남만이 강조되는

부동산 시장이 언짢을 수도 있다. 

 

자본주의는 내 의견이 필요없다. 

시장의 결과를 받아들이고 

이해할 뿐이다.

 

그래서 서울의 과거역사에 대하여

알아보고 이해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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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행정구역은
어떻게 변했을까?

 

1. 조선시대

한양도성(한성부) 이다. 

이 당시의 서울의 행정구역은

종로구와 중구의 일부지역이었고 

사대문 안 (성내) 이라고 할 수 있었다

또한 성저십리 지역이 있었다.

한양도성 지역은 강남 개발 이전까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된다.

 

 

한성부 및 성저십리

 

 

2. 일제강점기

명칭은 경성으로 바뀌었다. 

용산구, 영등포구, 성동구, 동대문구가 추가 되었다고 보면 된다. 

현재 재개발 압력이 아주 높은지역과 일치하는건

이 당시부터 사람이 살았던 오래된 동내이기 때문이다. 

이 지역의 도로는 계획없이 자연스레 생겨난 도로가 많아서 직선도로보다 곡선도로가 많다. 

 

 

3. 해방 이후 ~ 80년대
영동(강남)개발의 시작

1948년 대한민국의 수도가 되었고

1949년 서울특별시로 개칭 되었다. 

196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실시 하였고 

지금으로 치면 0기 신도시의 기능을 하는 택지가 

개발 되었다. 

 

토지구획정리사업

 

위 지도를 참고하여 60년대 처음으로

토지구획정리사업이 된 동네는

지금 노후된 택지 지역이지만

도로 및 기반시설은 양호한 동네인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도지구획정리사업의 70~80년대 는 주로 강남 지역에서 이루어 진 것을 알 수 있다.

이 당시 강남은 영등포의 동쪽이라 하여 영동지역이라고하였고 

70~80년대 영동개발이 이루어졌다. 

 

공인된 단어는 아니지만 

나는 이 개발을 0기 신도시 개발이라고 본다. 

 

이 시기 까지의 대한민국의 중심은

단연코 종로였다.

 

강북을 순환할 예정이었던 지하철 2호선은

강남의 도심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강 다리를 건너게 되었다. 

 

당시 가락동에서 장사하던 아버지는 강남3구지역이 뽕나무와 논밭과 아파트가 공종하는 곳이라고 증언하셨다.

그도 그럴 것이 그린벨트로 묶인 부분은 개발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4. 90년대~2000년대
강남의 성장

지금보면 믿을 수 없겠지만.

과거 내가 서울을 살면서 느껴지는 강남상권의 위상은

잠실, 천호동, 신촌, 영등포와 비슷했다. (90년대)

단, 압구정현대, 대치동 은마 등의 아파트는 이당시에도 비싼것으로 유명한 정도였다. 학군의 중심이었기때문에 주거지로서는 부촌이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인식은 차츰 바뀐다.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지어지고

돈많은 사람이 산다는 인식이 생기기 시작했다. 

천호동, 잠실, 신촌 보다는 교통의 요충지인 강남대로의 위상이 높아진 시기이기도 하다. 
2008년 결정적으로 삼성의 사옥이 종로에서 강남 서초로 이전하게 된다.
본격적으로 업무지구의 비중이 종로에서 강남으로 넘어오는 계기가 된다.

 

 

 

90년대 교과서

 

 

 

2000년대 교과서

 

 

 

5. 서울의 현재
"강남" 부도심에서 도심이 되었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었다.

 

강남은 부도심으로 역할을 해오다가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는

도심으로 격상되었다. 

(2009년 발표된 2020서울도시기본계획까지는 강남은 부도심이었다.)

 

한양도성(종로) 지역의 문화적 요소때문에

3도심으로 개발계획이 잡힌것 뿐이지

명실상부 현재 대한민국의 중심은 강남이다. 

 

이전까지는

서울의 명문고가 강남으로 이전하고

초호화 아파트단지가 건축되고

대기업 사옥이 강남으로 이전하여

강남의 프리미엄이 올랐다면

 

이제는 강남자체의 프리미엄때문에 

강남지역의 아파트단지가 가치가 높아지고

업무단지의 가치가 높아졌으며

학군은 유일한 최강지역이 되었다. 

 

강남은 대한민국의 중심이며, 현재로서 다른 대체제가 있을것 같지는 않다.

 

그래서 우리는 강남의 땅을 소유하거나

강남과 가까운 땅을 소유해야한다.

 

 

 

2009년 발표된 2020 서울 도시기본계획.

 

 

 

2019년 발표된 2030 서울 도시기본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