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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가 복용하는 영양제 [비타민 B군 그중 티아민]_각론2 본문
활성 비타민 그 중 비타민B1_각론2
마늘주사라고 들어보았는가?
이 전글의 벤포티아민에 이어 이번에 소개할 활성비타민B1은 푸르설티아민이라는 성분이다.
소제목을 보고 눈치를 챘을 수도 있다. 그렇다. 이성분은 마늘주사의 성분이기도 하다.
물론 마늘주사처럼 체내로 직접 주입하면 효과가 좋겠지만 푸르설티아민의 경우 흡수가 매우 잘 되기 때문에 비타민B군 영양제로 꾸준히 복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푸르설티아민
이와같은 구조를 가진 푸르설티아민은 마늘의 성분중 하나인 알리티아민(allithiamine)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위 붉은 -S-S- 결합을 통해 지용성이 매우 높은 활성형태의 티아민이 될 수 있다. 실제로 마늘냄새가 나긴한다. 이는 disulfide그룹이 있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한다.
벤포티아민과 마찬가지로 체내 에너지 생성의 첫단계인 피부르산에서 아세틸CoA로의 대사과정에서 보조인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때문에 육체적 피로동안 에너지 대사를 개선시킴으로서 항피로 효과를 발휘한다. (Research Volume 29, Issue 12, December 2009, Pages 867-872 해당 저널에서 증명된 내용)
여타 다른 생리활성은 벤포티아민과 유사하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생체이용율 측면에서는 벤포티아민이 근소우위에 있다는검이 있고. 벤포티아민은 채네에서 약간의 수용성으로 바뀌어 뇌에 직접 공급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지만 푸르설티아민은 혈관뇌장벽을 넘을 정도로 충분히 지용성 성분으로 되어있어서 두뇌에 직접 공급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 둘의 효과 측면에서의 의견이 분분하고 연구마다 결과가 다르기도 하다. 그냥 개인이 복용해보고 더 효과 좋은것을 복용하면 된다.
무책임하게 들릴 수도 있다.
최근 진행된 연구에 의하면 벤포티아민과 푸르설티아민의 흡수가 유전적 차이에 의해 다른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것이 밝혀졌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비활성화 형태의 티아민보다 활성형태의 티아민이 생체이용율에서 월등히 좋은것은 변함이 없다.
하지만 벤포티아민과 푸르설티아민의 차이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직접 복용해보고 더 좋은것혹은 큰차이 없다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것을 복용해도 아무런 무리가 없다.
결론
활성형태의 티아민을 복용하다.
일단 활성형이면 가성비를 따져 복용하거나 나머지 비타민B군이 더 우수하게 들어가있는것을 고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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