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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쓰림 증상과 일반의약품
속쓰림이란?
속쓰림 증상은 약국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상당히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중 하나로서 상부위장관 부위의 타는듯한 통증 및 불쾌감을 주로 호소한다. 심한경우 흉부 작열감이 목, 턱까지 나타나기도 한다.
속쓰림은 주로 위산 과다나 위산의 식도로 역류함으로서 발생한다. 하부식도 괄약근은 식도와 위 사이에 있는 근육으로, 음식물이 위로 통과한 후 식도를 닫는 역할을 하는데, 만얀 이 근육이 약해지거나 적절히 닫히지 않으면 위로부터 위산이 식도로 역루하여 점막을 자극해 흉부 작열감을 유발하게 된다.
속쓰림은 주로 식후 또는 취침시에 발생하는데,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거나 지속된다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속쓰림의 원인 및 임상증상
속쓰림은 일반적으로 위산이 점막을 자극해서 생기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속쓰림 증상의 재부분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할 때 생기는데 화식을 하거나 맵고 지방을 많이 포함한 음식, 초콜릿, 술과 같은 특정한 음식을 섭취한 후에도 생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식후 30분에서 2시간에 나타나 10분이상 지속된다.
위산의 양 외에도 위점막의 방어인자의 양이 줄어들어 같은 양의 공격인자에도 방어작용을 잘 못하는 경우도 있다. 미란섬 위염, 소화성 궤양등이 이에 해당한다.
약물에 의해서도 속쓰림이 유발될 수 있다. 아스피린을 포함한 NSAIDs약울은 속쓰림, 소화불량과 같은 위장장애를 유발한다.
어떤 일반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을까?
1. 제산제 : 수산화알루미늄, 탄산수소나트륨, 탄산칼슘, 수산화마그네슘
제산제는 위산을 중화시킬 뿐만 아니라 화학적 자극에 대한 점막의 보호작용 등을 통하여 여러가지 위장증상을 완화시키낟. 마그밀, 겔포스현탁액, 개비스콘 등의 의약품이 이에 해당한다.
2. H2수용체 길항제 : 시메티딘, 라니티딘, 파모티딘
잔탁으로 잘 알려진 라니티딘은 내가 주력으로 약국에서 사용하던 H2수용체 길항제였다. 그러나 라니티딘사태로 인해 라니티딘 단일제, 제산제와의 복합제 모두 찾기 힘들어졌다. 대안으로 파모티딘 제제도 괜찮게 사용할 수 있다.
이 계열의 약물은 효과가 아주 뛰어나다. 그러나 이계열의 약물은 2주이상 장기간 투여시 위산 억제 효과가 상쇄되는 약물 내성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 복용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것이 바람직하다.
3. 알긴산나트륨
개비스콘현탁액이 제산제와 알긴산나트륨의 복합제이다. 단일제의 경우는 전문의약품이다. 알긴산 나트륨은 직접적으로 위보호제로서 작용하게 된다. 가장 물리적으로 위벽을 보호해준다고 보면된다.
4. 항콜린제 : 브롬화부틸스코폴라민, 디싸이클로민
국내 일반의약품으로 부스코판당의정이 이에 해당한다. 아세틸콜린은 위장에서 위액분비를 촉진시키고 위장관 평활근을 수축시켜 위장관 운동을 항진시키며 과잉될 경우 위장관의 긴장 및 경련성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항콜린제는 무스카린 수용체와 결합하여 부교감신경 차단작용에 의해 과잉된 소화관의 운동과 평활근의 긴장을 억제하고 진통, 진경작용을 가지며 위산 분비 억제작용도 있어 속쓰림이나 위통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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