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삭센다, 큐시미아 잘팔린다.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삭센다, 큐시미아 잘팔린다.

내가 공부하고 졸업하던 시기와 다이어트약의 판도가 많이 달라졌다. 

삭센다주와 큐시미아가 양강체제로 잘나간다고 한다. 

 

삭센다와 큐시미아.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보면 국내 비만치료제의 시장규모는 400억원을 조금 밑도는 376억원으로 지속 성장중이다. 

지금추세로 매출이 지속될 경우 다이어트약으로서 1년 매출 1000억 달성이 가능해보인다. 

 

삭센다주는 리라글루타이드 성분이다. 

아래와 같은 효능이 있다. 

-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 증가

- 뇌에서 식욕을 억제시키고 포만감 느끼게함

- 위장 운동을 억제하여 소화를 지연시킴

 

결국 GLP-1 (Glucagon like peptide-1)으로 당뇨치료제로서 개발되었던 약이다. 현재는 비만치료제로서 더 잘 나간다. 

삭센다주에 관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설명한 적이 있다. 

 

2020/05/23 - [약학/약 이야기] - 강남 다이어트주사 삭센다 알아보자!

강남 다이어트주사 삭센다 알아보자!

 

주요비만치료제의 비중변화를 보면 큐시미아의 비약적 성장세를 눈여겨 볼 수 있다. 기존 디에타민, 푸링 등의 향정신성의약품들은 큰 성장도 없고 큰 하락도 없어보인다. 내가 배울때에는 향정신성의약품 처방이 대세였는데 격세지감을 느낀다. 

 

큐시미아라는 약의 약진이 너무 놀라웠다. 

 

큐시미아는 펜터민의 성분과 토피라메이트의 성분을 합친 복합제이다. 

이 약의 장점은 기존의 펜터민성분을 복용하시는 분들이 더 적은 복용량으로 비슷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결과적으로 삭센다는 새로운 영역의 의약품이고 큐시미아는 기존 꾸준히 사용되던 다이어트의약품의 개선된 버젼이라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