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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사회적 이야기

[코로나19] WHO 이부프로펜 보단 타이레놀 권고사항 철회

약은약사에게 2020. 3. 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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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8 - [약학] - [코로나19] 해열제 이부프로펜 보단 타이레놀 복용하라

 

[코로나19] 해열제 이부프로펜 보단 타이레놀 복용하라

해열제로서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흔히 감기증상이든 단순 두동 몸살이든 우리는 가장 먼저 아세트아미노펜 (타이레놀)과 이부프로펜(부루펜)을 복용한다. 두 약물 모두 오랜기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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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에서 "코로나19의 해열제로서 WHO의 이부프로펜보다 타이레놀 권고" 했던 내용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다. 

그런데 최근 손바닥 뒤집듯 번복을 하여 입장을 표명한 기사가 나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320178000017?input=1195m 

 

[건강이 최고] WHO, 이부프로펜 쓰지 말라더니…이틀만에 권고철회 | 연합뉴스

[건강이 최고] WHO, 이부프로펜 쓰지 말라더니…이틀만에 권고철회, 김길원기자, 사회뉴스 (송고시간 2020-03-21 07:00)

www.yna.co.kr

 

해당 문제에 대하여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1. The Lancet 학술지에서 코로나19에서의 이부프로펜의 항염작용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우리 몸의 방어작용인 염증반응을 약화시켜 오히려 병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발표함.

2. WHO에서 코로나19일 경우 타이레놀 사용을 권고함.

3. 전문가들이 해당 권고에 대한 의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함. (Lancet지의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함)

4. WHO의 권고 번복. 꼭 이부프로펜을 제한할 필요는 없다고 함.

 

내 생각은 아래와 같다. 

 

The Lancet지이면 신뢰할 만한 학술지 이기는 하나 이부프로펜이 정확히 어떠한 이유로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여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추가 연구가 필요함. 다만 해당 논란과는 별개로 코로나19를 포함한 common cold의 경우 1차치료제로 타이레놀 계열이 이부프로펜 계열의 해열제보다 보편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음. 

 

나라면 꼭 이부프로펜을 사용해야할 이유가 없다면 그래도 타이레놀을 복용할 것 같다.
다만, 처방해주는 의사를 신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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