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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 고민에 답을주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2년 사용 간단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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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 고민에 답을주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2년 사용 간단후기

약은약사에게 2020. 2. 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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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히 자본주의 마인드로 첫차를 선택했다. 

결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계획대로 아이를 갖게 되었다. 

우리는 차가 필요했다. 

당시 나이 29살이었고 이 시점이 가정을 이루었든, 혼자 독립생활을 하든, 부모님 슬하에 있든 남자들의 보편적 첫차 구매 시기라고 생각한다. 

 

나는 가정을 이룬 케이스였고 자녀가 태어날 입장이었다. 

 

요즘 SUV가 인기가 많지만 나는 큰 유감이 없었다. 

그냥 승차감 좋은 세단이면 만족하고 자녀를 둘까지 낳을거라 좁진 않아야했다. 

유사시를 대비해 잔가 방어가 잘 되는 현대자동차만 고려 선상에 넣었다.

 

그래서 현대 중형세단인 쏘나타를 구매하게되었고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로 선택했다. 

 

첫차 쏘나타 뉴라이즈 하이브리드.

 

 

 

 

 

 

 


 

 

 

 

 

 

 

 

첫인상

첫인상은 못생겼다고 느꼈다.

2년이 지나서 보니까 나쁘지 않다.

뇌이징이 된건지 가끔 디자인이 좋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고보면 현대자동차는 항상 그랬다. 

한세대 지나면 이쁘다고 느껴진다.

 

뒷모습. 그냥 택시다. 길거리에 많이 돌아다닌다.

 

 

그나마 하이브리드는 리어램프가 클리어타입이라 택시와 차이가 있긴하다.

 

 

 

 

 

 

 


 

 

 

 

 

 

 

탈 수록 경제적이다.

연비가 잘 나온다.

봄~가을 기준, 운행거리 30km이상 주행한다고 칠 때 (겨울에는 연비 3~4정도 떨어진다.)

아래와 같이 연비가 나온다.

 

- 서울에서 살살달리면 22km/L

- 연비 의식하지 않고 달리면 18km/L

- 급가감속하고 여기저기 쏘고 달리면 16km/L

출퇴근길 극한의 발컨을 했을때
평이하게 살살 달리면 이정도 나온다.
전기로만 주행하면 이런 연비가 나오기도 한다. (뻥연비)

 

 

 

 

 

 

 


 

 

 

 

 

 

 

생각보다 힘이 세다.

 

간단히 2.0엔진과 모터가 같이 힘을 낼 수 있기때문에 1.6터보와 마력이 비슷하다. 

쏘면서 운전하는 사람도 답답하지는 않을 것이다.

 

 

 

 

 

 

 

 


 

 

 

 

 

 

엄청 정숙하다.

엔진이 켜질때는 엔진소리가 들리지만 전기 주행시 압도적으로 조용하다. 

너무 조용해서 상대적으로 바닥의 소리가 잘 들린다. 

 

 

 

 

 

 

 


 

 

 

 

 

넓다.

뒷자리가 황당할정도로 넓다. 

아직은 카시트 1개만 장착되어있지만 2개 장착되어도 문제 없을것 같다. 

 

 

 

 

 

 

 

 

 


 

 

 

 

 

 

 

결과적으로 싸다.

이모든걸 3000만원? 난 싸다고 느꼈다. 

이 차로 10년 존버할거니까 월 25만원에 타는것 아닌가? 

기름값은 출퇴근 2리터씩 사용한다. 3000원정도 들어서 대중교통보다 낫다.

 

 

 

 

 

 


 

 

 

 

 

결론

자본을 모아야 할때에 자동차 같은 동산은 무서운 속도의 감가상각과 생각보다 많은 유지비로 인해 젊은시절 자본의 증가에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0. 첫 차를 최다한 늦게 사라.

 

1. 사야한다면 아반떼 깡통과 같은 엔트리 모델을 먼저 고려해라. 현대는 아반떼를 제일 잘만든다고 한다. (카더라) 아반떼를 사서 버티는것보다 더 경제적일 수는 없다. 

 

2. 첫차구매를 피할 수 없고 가까운 미래에 자녀계획이 둘 이상된다면 쏘나타하이브리드를 추천드린다. 아반떼 들렀다오면 세금 두번낸다.

 

3. 혼자 살 예정이시면 돈을 아끼기 위해 아반떼 깡통을 사고 나머지예산은 투자해라. (나라면 이럴 것이다.) 아니면 그냥 한방에 벤츠 E클래스 고려해봐라 상당히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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