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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

SK바이오팜 공모주 과연 수익률 대박일까?

약은약사에게 2020. 7. 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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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공모주 과연 수익률 대박일까?

SK바이오팜이 7/2 신규 상장을 하였다. 

어제 상장하여 오늘은 상장 2일째이다. 

어제와 오늘 연속 상한가였고 아직도 매수대기 물량이 많아 보인다. 

 

단순히 공모가에 매수하여 지금 연상중이니까 몇배를 벌었다고 생각 할 수도 있고 청약하지 못한 사람은 지금 몇배가 뛴 SK바이오팜을 청약하지 않은것을 후회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자본주의에서 누구나 하기 쉬운 투자의 경우 수익률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http://www.businesspost.co.kr/BP?command=mobile_view&num=184334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증거금 31조 몰려, 1억 예치에 13주 받을 듯

SK바이오팜이 공모주 청약증거금 최고기록을 새로 썼다.24일 마감된 SK바이오팜 일반공모주 청약에 모두 30조9883억 원의 증거금이 몰렸다.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

www.businesspost.co.kr

해당 기사를 보면 1억 예치시 SK바이오팜 13주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그러니까 SK바이오팜 1주를 매수하기 위해서 4만9000원의 공모가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훨씬 큰 금액을 예치해야 했으며, 그 예치금은 모두 기회 비용이다. 

 

결국 이 몇일 사이에 1억을 투자하여 13주을 공모 성공했고 금일 매도시 150만8000원 수익을 낸 것이다. 

1.5% 수익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다른 투자를 했다면?

 

SK바이오팜에 예치금이 들어가야 했던 시기에 삼성전자우선주 역시 배당기준일이 있었다.

1억원어치 배당기준일 전에 매수 후 오늘 해도 했더라도 0.8%정도 배당수익과 더불어 매도시 196만5000원 정도 시세차익까지 받을 수 있다. 

 

결국 삼성전자우선주에 같은기간 같은돈이 들어가있는 경우와 비교해서 더 많은 수익을 봤다고 말하기 힘들다.

(오히려 현재까지는 더 적은 수익이다.)

 

신규상장주중 반절이상이 초반에 슈팅이 나오다가 신규상장일 주가보다 더 아래에서 수개월~수년 횡보를 한다. 

이러한 리스크가 있는만큼 현재의 수익은 적당해보인다. 

 

자본주의는 광기와 두려움이 공존하며 적정가를 찾게 되고 

결국 리스크에 맞는 수익률이 따라온다. 

 

그러니 크게 부러워 할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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