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 읽어주는 약사
동학개미운동 배아픈 개미들 패닉바잉 (Panic buying)? 본문
동학개미운동 배아픈 개미들 패닉바잉 (Panic buying)?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60818364837446
다년간 주식 매매를 하고 느낀것이
주식 매수 후 주가가 떨어지는 고통은 참 참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 사실보다 더 뼈저리게 느낀것은
주식 매도 후 주가가 오르느 고통은 앞서 말한 고통의 딱 10배 정도 된다는 것이다.
익절을 하였든 손절을 하였든...
내가 매도를 하였는데 주가가 오른다?
배아파서 밤에 잠이 안 올 정도이다.
주식팔아서 돈벌고도 불행한 밤을 보낸다.
그리고 추격매수를 한다.
냉점함은 접어둔채 내가 일찍 팔아 손해본 만큼을 모두 회수하겠다는 요량으로
몰빵을 하게 된다.
그리고 수익분의 3배만큼을 반납하게 된다.
과거의 내 이야기 이다.
내가 돈을 잃은것 보다 남이 돈을 번 것이 더 배아픈 법이다.
코스피는 50%의 상승률을 보였고 나도 40% 후반대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크게 의미 두고 있지는 않다.
아직 주식 수량을 많이 늘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존리 대표님을 필두로 동학개미운동을 시작할 때
일각에서는 본인은 개미가 아닌 것처럼
자조섞인 말투로
"개미들이 매수하네요^^ 하락 신호입니다."
라고 말한 어나더 개미들이
이제는 배아플 시기가 도래했다.
남이 돈을 벌었기 때문이다.
매일같이 이제는 인버스 매수타이밍이라고 말하는 것도 지쳤는지...
이제는 그들의 자본도 코스피에 흘러 들어오는것 같다.
(인버스는 리스크 헷지용일 뿐이지 절대 미래의 주가를 예측하여 동전던지기 하듯 배팅 할 상품이 아니다. )
여튼 추가 자본이 유입된다니 좋은 일인가?
그런데 이 비관적인 개미들의 패닉바잉 자본유입이
그리 달갑지는 않다.
저들의 자본은 주식을 투자의 대상이 아닌 단순 트레이딩, 매매의 대상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근시일 내에 익절을 하든 손절을하든 털고나갈 조막손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주식을 싼 가격에 모으는데 방해만 될 뿐이다.
'재테크 > 금융' 카테고리의 다른 글
SK바이오팜 공모주 과연 수익률 대박일까? (3) | 2020.07.03 |
---|---|
2023년부터 주식 수익에 대한 양도차익 과세 (1) | 2020.06.25 |
[동학개미운동] 삼성전자우, 삼성SDI, 현대차, 하이닉스 주가 및 수익공개 (0) | 2020.06.01 |
카카오의 주가 전망 (최신 상승에 관한 고찰) (8) | 2020.05.25 |
[코로나19치료제]대웅, 니클로사마이드 임상준비? (8) | 2020.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