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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부동산

구룡마을 임대100% 개발... 이번엔 진짜일까?

약은약사에게 2020. 6. 1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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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마을 임대 100% 가능할까?

1~2년 지속되어온 문제가 아니다

무려 10년가까이 제자리 걸음 하고 있는 문제인 것이다.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이다.

구룡마을에서 바라보는 도곡 타워팰리스.

위 사진을 보라.

대한민국 최고의 빌딩 도곡 타워팰리스가 바로 눈앞에 있는 강남구 한복판의 판자촌이다.

 

구룡마을의 위치는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있다.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고 했던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빛나는 강남구에 1980년대 도시개발에 밀려밀려 이주한 이주민들이 모여들어 판자집을 만들어 마을을 형성하기 시작했던것이 지금의 구룡마을이다.

 

너무 열악한 생활환경이고 등기조차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건축물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알고 있기로는 2011년에도 개발에 관하여 계속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개발 되어야한다. 

그러나

공영개발과 민영개발 사이에서 갈피를 못잡고 제자리 걸음 한지도 10년이 다 되어간다. 

 

2016년 12월 도시개발구역에 지정이 되었고 SH공사가 사업 시행자가 되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표류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611186000004?input=1195m

 

'임대냐 분양이냐' 구룡마을 놓고 서울시-강남구 불협화음 | 연합뉴스

'임대냐 분양이냐' 구룡마을 놓고 서울시-강남구 불협화음, 김지헌기자, 경제뉴스 (송고시간 2020-06-12 06:30)

www.yna.co.kr

그리고 2020년 6월 

다시 임대냐 분양이냐를 두고 논쟁이 시작되었다. 

 

서울시는 약 4000가구의 주택을 구룡마을에 건립하여 기존약 1100세대의 거주민이 100% 정착할 수 있도록 저렴한 임대료를 제안하였다. 

2022년 착공해서 2025년 하반기 사업완료를 목표를 하지만... 

 

강남구와 SH공사는 일반분양 대신 100% 임대공급한다는 내용을 서울시와 합의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서울시는 귀를 막은듯 하다. 로또가 될 수도 있는 일반분양을 막겠다는 의지가 확고해 보인다.

 

강남구와 SH공사 그리고 서울시의 의견이 하나로 모이지 않은채

그냥 그렇게 또 표류해 버리진 않을까 싶다.

 

아마도 이대로라면 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

 

그래도 개발되기를 응원한다. 구룡마을 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지로 개발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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