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사상 첫 서킷브레이커 (feat. 일양약품 하드캐리?)

아비규환의
코스닥, 코스피

 

오전에 재택근무를 위해 커피를 내리고

자리에 앉았다. 

언제나처럼 사이드바의 주식을 살펴보았다. 

 

내가 산 주식의 호가의 변동이 보이질 않았다. 

 

어 뭐지?

 

주가가 급락하였다.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동시에 주식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었다.

이제는 글로벌 이슈인 코로나19가

팬데믹 (Pandemic) 상황이라고 WHO에서 발표했다. 

 

이에따른 트럼프 대통령의

특별한 경기부양책에 대한 대안이 없었기에

세계증시는 당연하게도 얼어붙었다.

 

 

남의 일이 아니다. 주식이 없더라도 경기가 얼어붙으면 그 피해는 우리 모두에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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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브레이커란?

 

주가의 급격한 변동으로 주식 시장에 단숨에 붕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도입한 제도. 일정시간 동안 주식시장 거래를 전면 중단시키는 제도이다. 미국은 20분(15분 거래중단+5분 동시호가), 대한민국은 30분(20분 거래중단+10분 동시호가) 거래를 중단시킨다.

 

 1987년 10월 19일 블랙 먼데이 사태 때 뉴욕증시 다우 지수가 하루에 25퍼센트나 폭락하자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최초로 도입하였다. 이름 그대로 전기회로 차단기같은 역할을 한다.

(나무위키 펌)

2011년 8월 9일 코스닥지수의 변동을 나타내는 차트. 10시 40분경 서킷브레이커 발동으로 거래량, 가격변동이 없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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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일정부분 반등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0031391496

일양약품,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발견…5종 하루내 바이러스 99% 소멸

일양약품에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발견의 이슈이다. 

아직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사기성이 짙은지 아니면 자연빵인지 살펴봐야겠다. 

어찌 되었든 투자자들은 모두 약사가 아니다. 

그래서인지 이정도의 기사로도 반등이 일어난 것 같다. 

 

그래도

다행이다. 

 

 

오후 특정시간 이후 일제히 반등을 했다. 

일양약품은 상한가를 갔다. 그렇지만 약사로서 코로나19 치료제 발견이라는 자극적인 내용의 기사가 구라인지 자연빵인지 매우 궁금해 진다.

2020/03/13 - [약학] - 일양약품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과연...

일양약품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