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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약 이야기

아토피 피부염에 고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은 무엇이 있을까?

약은약사에게 2022. 8. 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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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은 보통 만성 피부염으로
전세게 사람들 중 10~20% 유병률이
보고될 만큼 흔한 질환이다.
주변 친구5명 이상 모여있으면
그 중 1명은 아토피 피부염 일 수 있다는 것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보통 생후 2~3개월 후부터 나타난다.
흔히 태열로 알고있던 질환이 바로 아토피 피부염 인 것이다.

아토피 피부염에서는 알러지를 유발하는 외부물질,
즉 알러젠이 아토피 피부염의 손상된 피부 장벽을 통과하여
알러지로부터 기인된 염증반응을 유발한다.

결국 염증반응으로 히스타민등 다양한 염증 매개물질들로 인해 가려움증을 호소하게 된다.

가려움증으로 조직을 긁게 되면 조직이 손상되어 다시 알러젠이 손상된 피부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는 더 심한 염증반응을 불러오게 된다.

가려움증 - 긁기 악순환 고리가 생성되며 아토피 피부염 진행이 된다.

이러한 아토피성 피부염의 완치를 위해서는 영양치료와 식이조절이 필요하겠지만 당장 불편한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급히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을 구매할 때 고려할 수 있는 일반약을 소개해 보겠다.

1. 국소용 스테로이드제
덱사메타손, 베타메타손, 프레드니솔론, 히드로코르티손


국소 스테로이드제는 피부염이 급성으로 악화될 때 빠른 효과를 기대하며 외용제로 고려해 볼 수 있다. 스테로이드라는 단어때문에 너무 적게 사용한다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 될 수 있으니 적재 적소에 적당량 사용하는것을 권장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얼굴부위에는 약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고 이외의 부위는 조금 더 강한 효과의 스테로이드 연고 혹은 크림제형을 고려할 수 있다.

2. 국소용 항생제
퓨시드산, 겐타마이신

퓨시드산과 같은 국소용 항생제 연고는 환자가 피부를 긁었을때 2차감염을 피하기위해 고려해 볼 수 있다. 특히 포도상구균의 경우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기때문에 국소 항생제를 적재 적소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



3. 항히스타민제
클레마스틴, 클로르페니라민, 피프린히드라네이트, 디펜히드라민, 로라타딘, 세티리진

아토피 피부염의 전반적인 가려움증 증상의 완화를 목적으로 항히스타민제를 고려할 수 있다. 완전히 해결하는데는 한계가 있으나 당장 급한 반응은 제어한 후 길게 보고 영양치료, 식이요법 등으로 아토피 피부염을 개선해 나간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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