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 읽어주는 약사

서울아파트 평균 전세가 5억원을 훌쩍 넘어갔다. 그리고 패닉바잉은 계속된다. 본문

재테크/부동산

서울아파트 평균 전세가 5억원을 훌쩍 넘어갔다. 그리고 패닉바잉은 계속된다.

약은약사에게 2020. 8. 26. 23:12
반응형

서울아파트 평균 전세가 5억원을 훌쩍 넘어갔다. 그리고 패닉바잉은 계속된다.

 

 

매매가 오르는 것보다 훨씬 크게 체감되고 있다.

주변에 전세사는사람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아파트를 소유할 수 있는 사다리는 진작에 삐걱거리다 부서져서 내다 버렸다. 

이제 전세가도 천정부지로 오른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1&aid=0011839729

서울 아파트 평균전셋값 5억원 돌파…평균매맷값은 10억원 눈앞(종합)

국민은행 통계…한달 새 전셋값 1천만원 넘게, 매맷값 3천500만원 가까이 올라 전세가격전망지수도 140.2로 역대 최고…매매가격전망지수는 소폭 하락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8월 서울 아��

news.naver.com

 

살던곳에 계속 살기위해 수천~수억원을 더 가지고 와야한다. 

2년갱신시... 2년안에 수천에서 수억을 모을 수 있다면 전세 살고 있겠는가?

 

서울전체의 매매가(좌측)와 전세가(우측) 시세 추이

 

위 자료는 그야말로 서울 전체를 평균낸 것이다. 

전체를 평균 내었을때도 2020년 6월 기준으로 기울기가 이전과 다르다는 것이 보일 것이다. 조금더 자세히 보면 매매가가 조금 더 오래 눌려있고 전세가가 먼저 시동을 걸었다는것을 볼 수 있다. 

 

올라버린 전세가는 이제 매매가의 안전마진이 되어버렸다. 그러니 매매가는 더 멀리 도망가게 된다. 

서울 전체로 봐도 이런데...

인기지역인 강남3구 마용성 강동, 동작, 광진 지역은 훨씬 기울기가 가파르다. 전세가가 2억씩 오르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케이스가 매우 흔하다. 

 

매매로 집을 소유할 수 있는 사다리가 뽀사져버렸는데 지금 있는곳에서 더 살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연봉의 몇배를 가져와야 한다. 뭐 아니면 전세가 감당이 안되서 살던 곳을 떠나 더 외곽지역으로 이주하는 수밖에 없다.

 

이제는 정말 추가적인 규제보다는 서울안에 재개발, 재건축을 통한 공급을 늘려주는 방향으로 정책을 선회해도 좋지 않을까? 답답한 마음의 일개 존문가 아무개 약사의 의견이긴 하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Z6Q9CN7ED

김현미 ‘안타깝다’ 지만 30대 ‘패닉 바잉’ 계속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30대의 ‘영끌’(영혼까지 끌어서 주택 매입)에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30대의 ‘패닉 바잉’(공포에 의한 매수)은 쉽사리 꺾이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의

www.sedaily.com

주택에 영끌투자가 왜 안타까운가?

수억원 하는 주택을 영끌하지 않고 살 수있는사람도 있냐는 말이다. 

심지어 단돈100만원의 스마트폰도 이것저것 알아보고 산다. 수억원의 집을 살 때에는 오죽했을까?

기우이다.

30대 청년들이 수억원의 집을 단지 공포만으로 패닉바잉한다고 생각하는 시각이 너무너무 '안타깝다'

매수한 30대의 판단력은 세월이 평가해 줄 것이다.

 

30대 야수의 심장을 가진 패닉 바잉을 무작정 비판하지 말라. 

그들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다.

집을 소유하는 괴로움이 소유하지 않은 괴로움보다 더 적을것이라 판단하여 선택했을 것이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