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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동 동무밥상 평양냉면 후기

약은약사에게 2020. 5. 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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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동 동무밥상 평양냉면 후기

 

주말 와이프와 육아로 지쳐가던중

갑자기 와이프가

가장 먹고싶은걸 말하라고 했다. 

 

적당히 더운날 가장생각나는것은 평양냉면 이었다. 

 

봉피양의 평양냉면을 제일 좋아하지만

가까이 있는 합정동의 동무밥상을 가보기로 했다. 

 

 

옥류관 출신 주방장이 운영하는 집이다.

 

옥류관 하니 생각 난건데

제작년인가... 북한에서 판매하는

옥류관 냉면에는 식초와 양념장을 풀어먹는데 

우리나라 냉면 애호가들이 허세부리며

슴슴한 맛으로 냉면을 먹는다며

비아냥 거리는 분위기도 있다. 

 

그래도 나는 서울식 평양냉면이 좋다. 

그냥 맛있다. 

 

부산돼지국밥도 서울이랑 부산이 맛이 다른데 분단국가와 다른 맛인건 당연하지 않나?

 

무튼 동무밥상의 평양냉면은 아래와 같이 서빙된다. 

 

동무밥상의 평양냉면 (11000원)

전체적으로 85점

육수는 고기육수로 슴슴하지만 찐하고 좋다

면은 메밀함량이 봉피양보다는 낮은느낌이다. 

나는 조금더 뚝뚝 끊어지는 면을 좋아하는데

어쨌든 맛있다. 

 

이집은 밑반찬이 정말 맛있다. 

백김치와 냉면의 합이 아주 좋다. 

그리고 3살배기 아들도 너무 맛있게 잘먹어서 

아마도 자주 오게 될 것 같다. 

 

만두도 같이 시켜서 먹었는데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을 못찍었다. 

재방문의사 쌉가능이라서 

재방문시 만두 사진을 찍은다음 다시 포스팅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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